광주의 중심, 금남로 1가. 2015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생기면서 변화가 생겨났다. 구 전남도청이 사라지고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아시아문화전당이 생기며 이 일대는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했다.
그러나 금남로 일대에서 유일하게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채, 낡고 오래된 벽시계처럼 제 자리를 지키고 있는 곳이 있다. 전일빌딩이다.
2020년 5월 전일빌딩은 '전일빌딩 245'로 역사적 전시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. 5·18 민주화운동 당시 헬기사격의 선명한 탄흔을 증거로 대한민국 역사의 한 장이 되었다.